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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푸드 에비뉴', 오픈 100일만에 23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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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푸드 에비뉴', 오픈 100일만에 230만명 방문“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3.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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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뉴 프리미엄(New Premium)'을 지향한 인천점의 '푸드 에비뉴'가 누적 방문객 2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단장한 지 약 100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새 단장한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을 표방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인천 지역 외 광역 상권 고객 방문도 약 20% 이상 늘었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 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고소득 주거인구 비율이 높은 상권에 걸맞게 ‘레피세리’에는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그로서리 등 엄선한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를 구비했다. 여기에 오더메이드 등 맞춤형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3545세대 여성 고객의 1인당 매출도 50% 이상 늘었다.

▲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에비뉴 식료품점 '레피세리'
▲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에비뉴 식료품점 '레피세리'
‘엘비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 와인에서부터 와인을 시향해볼 수 있는 체험존,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에 올랐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6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대거 유치하고 ‘테이블 딜리버리’ 등 특화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식품관 리뉴얼 이후 2030 신규 고객수는 오픈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이 대기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테마형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풍의 최고급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파리크라상’도 동탄점 이후 두 번째로 약 250종의 빵, 케이크, 음료 등 풀 라인의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인다.

앞서 지난 달 16일에는 총 4개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먼저 도입했다. 12월 그랜드 오픈 당시 김진호 셰프의 ‘하츠 베이커리’가 정식 입점했으며 ‘베이글리스트’, ‘통인 스윗’, ‘푸루푸루푸딩’ 등도 입점했다. 

식품관에는 인천 지역 특화 ‘업사이클링’ 공간도 선보인다. 인천점에서 버려진 폐목재를 활용해 25미터 길이의 고급 테이블을 만들고, 고객의 취식 공간에 비치해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푸드 에비뉴의 100일을 맞아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 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푸드 에비뉴를 발전시켜 나갈 ‘푸드 에비뉴 마케터’ 선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우수 F&B 브랜드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서용석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 에비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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