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시장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발굴해고 통관 및 재고관리 등 수출입 전반을 총괄한다.
이에 더해 해외 유명 리테일과 직접 협상해 매장을 마련하고 국내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선보이는 역할도 맡는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일본 유통 그룹 파르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르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일본 내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론칭이 기성 패션 MD에 머무르던 기존 백화점 틀을 깨고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던 브랜드와 콘텐츠를 끊임 없이 제안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 성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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