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진관희 스캔들'로 불리는 홍콩 톱스타 7명의 누드 및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유출한 용의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이 홍콩 빈과일보등에 보도된 가운데 홍콩 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린 ‘주범’ 진관희가 당초 예고했던 기자회견은 물론 입국조차 하지 않아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진관희는 사건을 조속히 진화시키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돌연 3가지 조건을 요구하며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관희는 24시간 경찰의 신변보호와 안전한 거주처, 그리고 참고인 자격 유지 등을 조건 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작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진관희는 사진 유출 이후 문제가 확대되자 잠적했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므로써 다시 파장이 예고 되고 있다.
진관희, 장백지, 종흔동, 매기큐 등 톱스타 7명의 누드사진 파문은 지난달 30일 시작돼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도 종흔동 파혼, 장백지 별거 등의 이슈로 이어지며 좀처럼 잠잠해 질 줄 모르고 있다.
한편 진관희 사진이 또 유출 된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진관희가 어떤 여성과 적나라하게 성행위를 나누는 사진을 비롯, 침대위에 누워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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