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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여고생들 '단체 임신 협약"으로 17명 동시 임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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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여고생들 '단체 임신 협약"으로 17명 동시 임신 충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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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한 학교 여고생들이 "임신 협약"을 맺고 집단으로 아기 갖기를 시도해 17명 이상이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이 사건은 매사추세츠 주 글로스터시의 한 고교 양호실이 임신 반응 검사를 원하는 여학생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학교에서는 올들어 최소한 17명이 임신을 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들 다수가 16세 이하의 여학생들이었다.

당국은 조사 결과 임신한 여학생 17명 중 거의 절반이 1년 안에 같이 임신하기로 하는 협약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지프 설리번 글로스터 고교 교장은 이 사실을 온라인 판으로 보도한 타임지를 통해 "일부 여학생들은 임신한 것 보다 오히려 임신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당황해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이들을 임신 시킨 남자들 중에는 노숙자로 보이는 남자 한명을 포함해 20대 중반 남자들이 몇명 포함돼있으며 나머지는 이 학교 남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캐럴린 커크 글로스터시장은 당국이 이들에 대해 성폭행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16세 미만과의 성관계가 범죄로 규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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