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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팀 "`9.11 영웅 구조견' 무료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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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팀 "`9.11 영웅 구조견' 무료 복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1 10: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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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 사태' 당시 활발한 인명 구조활동으로 구조팀들 사이에 `영웅' 칭호를 받았던 구조견이 황우석 박사팀에 의해 복제가 추진된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아트(BioArts)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5일부터 시작되는 상업적 `개 복제 경매'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복제(Golden Clone Giveaway)' 이벤트를 벌여 9.11 사태 당시 잔해에 깔려있던 생존자를 찾아내는데 큰 역할을 한 구조견 `트래크(Trakr)'를 무료 복제해 주기로 했다.

   트래크는 독일의 셰퍼드(shepherd) 종으로 9.11 사태 당시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구조팀의 일원이었다. 이 개는 붕괴된 건물 10m 밑에 묻혀있던 생존자를 찾아내는 등 어느 구조팀보다 인명 구조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당시 트래크 보호 경관이었던 제임스 사이밍톤(James Symington)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15살이 된 트래크는 9.11 사태 현장에서 발생한 독성 가스에 노출되면서 생긴 `퇴행성 신경장애'로 뒷다리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이밍톤은 이 같은 사연을 이벤트 주최측에 보냈고, 바이오아트사는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무료 복제 신청 사연 가운데 최종적으로 트래크 복제를 선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트래크의 체세포 유전자(DNA) 시료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보내 복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우석 박사가 이끌고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아트사는 협약을 통해 복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사이밍톤은 바이오아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복제된 트래크가 원래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확인되면 은퇴생활을 접고 다시 복제 트래크와 함께 탐색 및 구조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수암연구원 관계자는 "미국서 트래크의 피부세포를 채취해 보내오면 곧바로 복제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달 안으로 세포를 받게 된다면 오는 11월에는 복제견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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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김 2008-07-01 12:33:37
세기의 사건 < 줄기세포 바꿔치기>
[2008년 5월 27일, 황우석사건 23차 공판] 당시 황우석박사의 무죄를 증명할 대국민발표문 원본은 < 황우석박사에게 유리한증거 - 처녀생식이 아닐 가능성, 검사 데이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일부 서조위의 의견>은 삭제 변조되어 발표, 23차 공판에서 황우석박사에게 유리한 증거들이 나오면서 결국 “초기 배양단계에서 모두 바꿔치기되었다” 라는 황박사의 대국민 최후진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라일락김 2008-07-01 12:22:08
서울대 정명희를 조사해야 합니다.
정명희 위원장 “황우석 진상조사 실수 인정” [동아일보 2006-04-05 ]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의혹을 조사한 서울대 조사위원회 정명희위원장은 “우리가 황 박사 의혹의 진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정명희 위원장은 5일자 영자지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NT-1(2004년 논문 1번 줄기세포)을 둘러싼 체세포복제세포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처녀생식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각인 검사와 같은 더 많은 확인 실험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라일락김 2008-07-01 12:13:58
떠도는 大韓民國의 "세계최고 과학자"
이제는 줄기세포 사건을 재조명해야 될 때 입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과학자 황우석'에게
현 정부는 체세포줄기세포 관련연구를 왜 승인해주지않는지
국민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황우석박사, 정말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