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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남자친구 만난다' 여동생에 쌍욕, "우리 오빠 김구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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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남자친구 만난다' 여동생에 쌍욕, "우리 오빠 김구라 아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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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김구라가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신애와 최진영이 출연했고 최진영은 "누나와 어려움을 함께 겪어 우애가 돈독하다"며 형제애를과시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여동생과 전혀 친하지 않다”고 운을 뗐다.

MC들이 김구라의 여동생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성인인데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욕했다"며 머쓱해 했다.

이어 “그 이후로 여동생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며 “여동생에게는 미안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또 김구라는 "동생이 사람들에게 '우리 오빠가 김구라'라고 절대 얘기 안할 것"이라고 단언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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