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PC에서와 같이 웹서핑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오즈(OZ)폰 2종을 2일 새롭게 선보였다.
LG텔레콤의 오즈폰은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 세번째 제품인 ‘시크릿폰(LG-LU6000)’과 삼성전자의 PDA ‘멀티터치폰2(SPH-M4655)’2종.
LG전자의 ‘시크릿폰(LG-LU6000)은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두루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웹서핑, 이메일 등의 OZ서비스와 함께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강화유리와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500만 화소 카메라와 지상파 DMB 등이 탑재돼 있다. 색상은 블랙과 바이올렛, 두가지이며 가격은 60만원대다.
2.8인치 LCD의 PDA폰인 삼성전자의 ‘멀티터치폰2(SPH-M4655)’은 웹서핑과 이메일 서비스는 물론, ‘010’으로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도 오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14mm의 슬림하고 콘팩트한 디자인에 색상은 메탈릭 실버. 오는 10일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0만원 후반이다.
이로써 오즈폰 라인업은 LG전자 '터치웹폰(LG-LH2300)'과 카시오 '캔유801Ex(canU801Ex)', 그리고 지난달 출시된 '스카이 오즈폰(IM-340L)' 등 총 5대로 늘어난다. LG텔레콤 측은 “이번 오즈폰 2종 출시로 서비스 3개월만에 25만명을 돌파한 OZ 가입자의 증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추가로 6종 이상의 OZ폰을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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