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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영양정보 표시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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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영양정보 표시 인색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1.05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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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빕스'가 매장 일부에서만  영양표시를 적용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에 영양정보 자율표시를 권고한 후  티지아이프라이데이(T.G.I. Friday's), 베니건스(Bennigan's)는 전체 매장에서 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함량 정보를 표시하고 있지만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전체 74개 매장중 5곳에서만 영양정보 표시를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처음부터 식약청에서 5곳 이상만 자율적으로 영양표시 사업 참여를 권했던 것"이라며 "경쟁 업체들이 전 점포에 도입했다고 하지만 자사처럼 전체 메뉴에 대해 영양표시를 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명 경쟁사의 경우 아예 이번 제안에 참여하지도 않았다"며 "소비자 반응을 살펴 영양표시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식업체의 영양표시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업체의 자율적인 건강메뉴 개발을 촉진하는 의미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가맹점 100개 이상으로 햄버거, 피자, 제과·제빵, 아이스크림을 조리 판매하는 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영양표시를 해야 한다.

현재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맥도날드, 샤니(따삐오),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크라운베이커리, 던킨도너츠, 나뚜루, 베스킨라빈스, 등 유명 외식 브랜드 33개가 판매제품에 의무적으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반면 패밀리레스토랑은 매장수가 100개에 못미쳐 자율참여가 권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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