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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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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체제 유지
  • 류세나 기자 cream53@csnews.co.kr
  • 승인 2011.01.0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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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자리를 놓고 한때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던 대우건설이 서종욱 현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5일 "최근 불거졌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일종의 해프닝일 뿐"이라며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 사장의 거취는 오는 7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연임'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즉, 관련업계에서 흘러나왔던 차기 사장에 대한 '하마평'은 말 그대로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최근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서 사장의 임기 만료와 관련해 후임 사장에 특정인이 내정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특히 대우건설 노조측은 '현대건설 부사장 출신 K씨가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다소 구체적인 부분까지 언급, 외부인사 영입설에 힘을 실었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업계 일각에서도 "대우건설이 과거의 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독자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우건설 사장직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공론화 된 바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투자방식을 통해 대우건설의 지분 37.16%를 취득, 단독 지배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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