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11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습현장이 남산창작센터에서 공개됐다. 연습자리에는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진행으로 배우 신성록, 차지연, 최현주, 최민철, 강태을, 김성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습현장은 남녀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뮤지컬 넘버 ‘사랑이 진실할 때’를 비롯해 작품의 ‘해적씬’, ‘파리 파티씬’, ‘복수씬’, ‘마지막 결투씬’ 등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실력을 갖춘 진정한 뮤지컬 스타 배우들이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 당시 가창력과 연기력이 검증된 뮤지컬계의 스타들을 캐스팅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다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초연 멤버인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차지연, 최민철, 조순창을 비롯해 강태을, 최현주, 김성기, 김장섭 등 최고의 명품배우들이 합류한다.
연습현장에 함께 자리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 초반부터 모든 무대세트, 의상을 연습실로 옮겨왔다. 연습 매 장면마다 실제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습하고 있다”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잭 머피의 신뢰 속에 한국 스태프들과 작품을 수정할 수 있었다. 모든 장면과 음악 등 더욱 단단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과 완벽한 연습으로 초연의 감동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