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장애치료제 '피륵산캡슐(정)' 등 부플로메딜 제제가 부작용 문제로 처방 및 사용이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프랑스 보건당국이 말초순환장애 및 뇌순환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부플로메딜’ 제제에 대해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으로 시판중단 및 회수조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환인제약 '피륵산캡슐(정)', 유영제약 '후메칠정', 휴온스 '플로메드주사' 등 42개사 55품목에 대해 처방 및 사용중지를 골자로 한 속보를 배포하고,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fsapa)은 지난 17일 말초순환장애 등 치료제인 ‘부플로메딜(Buflomedil)’ 제제에 대한 재평가 결과,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유익성을 상회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허가 철회 및 회수를 결정했다.
이 제제는 프랑스 외에도 국내를 비롯해 독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청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부작용 사례가 총 24건으로서 어지러운 증상, 구역, 구토 및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국내 부작용 보고 현황 등 국내·외 안전성 정보, 사용현황 및 대체의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조치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의료계에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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