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콜라에 발암물질 들어 있다"..소비자들 불안
상태바
"콜라에 발암물질 들어 있다"..소비자들 불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1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함유된 인공 갈색 색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주장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해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CSPI는 콜라 제조 때 넣는 인공 갈색 색소는 높은 압력과 온도 속에서 설탕이 암모니아ㆍ아황산과 반응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화학반응은 '2-MI'와 '4-MI'로 알려진 두 물질을 생성하며 이 물질들은 정부가 실시한 쥐 대상 실험에서 폐암과 간암, 갑상선암 또는 백혈병을 일으켰다고 CSPI는 설명했다.

미 보건부 산하 미 국립 독성연구프로그램(NTP)은 2-MI와 4-MI가 동물 발암물질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있으며 인간에게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메일은 보도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대변인은 CSPI의 주장을 부인하고 "우리 음료는 완전히 안전하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한국에서도 미국 본사 공장과 거의 똑 같은 공정과 원료 배합비율로 제품을 생산해 팔고 있다.[미국 그린베이=류승훈 통신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