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탄 우유에 싸구려 가죽의 단백질을 섞은 가죽우유 때문에 중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농업부가 지난 16일 전국 우유 안전검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유 표본의 30%에 대해 가죽 우유 검사도 하겠다고 밝히자 문제가 불거진 것.
‘가죽우유’는 물을 탄 우유가 정상 우유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싸구려 가죽을 가수분해(加水分解)한 다음 우유에 섞어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만든 비정상 우유다.
네티즌들은 “저번엔 만두, 계란 등이더니 정말 뭘 믿고 중국 음식을 먹겠나”, “좋은 중국 음식들이 저런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빛을 잃는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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