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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금리 속속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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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금리 속속 인하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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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주 6개월 변동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의 금리를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인하된 연 4.31~5.71%로 고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도 0.04%포인트 낮아진 3.94~5.34%로 고시됐다.

은행 대출 금리는 코픽스와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기준금리’에 조달비용과 영업이윤, 고객 신용도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산정 방식을 세분화, 전문화하면서 대출 가산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CD 연동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CD 금리가 0.04%포인트 인상됐지만, 이번 주 국민은행의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4.86~6.16%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 금리를 연 0.20%포인트 할인해 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대출 가산금리를 0.22%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말까지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 '포천 쿠키'를 통해 대출 금리를 연 0.2~5.0%포인트 깎아주고 있다. 

씨티은행은 또 지난 16일 직장인신용대출의 기준금리를 금리 변동주기별로 0.01∼0.10%포인트 인상하면서 2년 변동은 8.25%로 0.01%포인트 낮췄다. 주택담보대출인 2년 변동 굿뱅크장기모기지론의 기준금리도 5.45%로 0.01%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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