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돼 KBS에서 퇴출된 개그맨 황현희의 빈자리를 선배 김대희가 맡았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사랑합니다 형님' 코너에서 형님 역 황현희는 없었다.
지난 3일 오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기 때문.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5%였다.
황현희를 대신한 김대희는 바뀐 형님에 의아해 하는 관객들에게 "인터넷을 검색해 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김대희는 도박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준호를 대신해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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