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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20대 입건 "자해 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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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20대 입건 "자해 후 신고?"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21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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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로 온 119구급대원을 오히려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9구급대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 모(22.제주시)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한마음병원으로 가던 119구급차 안에서 강 모(34.여) 소방교와 양 모(33) 소방사 등 구급대원 2명의 얼굴 등을 때리고 선풍기 1대 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왼쪽 팔목을 자해한 뒤 직접 119에 신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팔목에 붕대를 감아주자 “왜 감느냐. 풀어달라”며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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