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언제 닥칠지 모를 위험을 보장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보험사들은 저축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을 포함해 각종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보험사들이 어떤 주력 상품을 갖고 고객의 미래를 보장하는지를 시리즈로 살펴본다
하나HSBC생명(대표 하상기)은 보장과 투자를 결합한 '(무)모아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 중 중도인출, 추가납입, 납입 일시중지, 보험료 감액, 보험계약대출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상품은 투자성과로 변동된 계약자의 적립금을 일정 기간마다 고객이 선택하는 펀드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자동 재분배(Auto-rebalancing) 시스템을 도입,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 변동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상품에 가입할 경우 최대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7년 이후부터는 적립투자형으로 전환하여 투자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가입 시 연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재해, 암, 성인병, 특정질병 등의 폭넓은 종합보장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나HSBC생명 서종무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펀드 투자를 통한 수익추구가 가능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가치 감소를 투자수익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보장과 투자의 두 마리 토끼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