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이하 SKB) (주)노아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건설 시공사가 필요로 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B는 이번 노아테크놀로지와의 제휴로 건설업종 대상 시공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시공 및 준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업무를 온라인(On-Line)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종합 건설사업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SKB는 노아테크놀로지와 B큐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건설업종 대상의 대용량의 설계도면 스토리지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과 고객사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SKB는 지난해 10월 30여개 IT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B큐브' 서비스를 출시, 인터넷, 전용회선, 기업전화 등 유선 상품과 그룹웨어, CRM, ERP, 보안서비스 등 특화 솔루션을 묶어 결합상품 형태로 제공해 왔다. 이번 제휴로 특화 솔루션을 건설업 관련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고객니즈(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와 관련 김광회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중소 건설 시공사는 B큐브 건설분야 특화 솔루션인 PMIS를 활용해 사업 관리 선진화, 통신, 출장비, 재시공방지 등 각종 원가 절감 확보와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B큐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시장 고객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노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그동안 1만3천여개 중소 시공사들은 초기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PMIS 도입이 어려워 수작업으로 시공에 관한 모든 일들을 처리해 왔다"며 "이 서비스의 도입은 적은 비용으로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