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첫번째 결혼 생활 실패에 대해 후회의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지난주에 이어 조영남편이 방송됐다.
조영남은 이날 MC 강호동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 생애에서 딱 한 가지 후회되는 것은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미국 신혼 생활을 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행복 그 자체”라며 자신의 상의에 ‘628723’이란 숫자에 대해 “아는 사람만 안다. 누구의 생일이다. 잊어버리면 안 된다”며 두 아들의 생일임을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잘못을 한 정도가 아니라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며 "내가 속죄한다고 해서 속죄가 된다고 생각을 안 한다. 그런 척하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여 가슴저린 후회의 감정을 전했다.
이날 ‘황금어장’은 조영남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 19.3%(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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