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내달 21일 범 현대가 기업들이 공동 주관하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행사 추모위원장으로 이홍구 전 총리가 추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정 명예회장과 생전에 매우 가깝게 지냈으며,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추모위원장을 맡게된 배경이 됐다고 그릅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전 총리는 2008년 정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세운 아산정책연구원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고 정 명예회장 10주기 추모행사는 내달 중 그의 생애와 업적을 사진으로 담아낸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 사진전'과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 음악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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