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얼의 연인이자 배우 한혜진이 고교시절 핑클 영입 제의를 받아 가수로 데뷔할 뻔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소속사 관계자 눈에 띄어 "핑클이라는 그룹을 준비 중인데 오디션을 볼 의향이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당시만해도 굉장히 도도해서 '저는 연기할거예요'라고 말하며 단칼에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혜진의 도도함은 얼마가지 못했다. 그녀는 "얼마 뒤 진짜 핑클이 데뷔하자 '아이고'라고 했다"고 아쉬워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8년째 열애 중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단 한번도 권태기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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