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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쑥쑥 성장...수훈갑은 '봉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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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쑥쑥 성장...수훈갑은 '봉지라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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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산업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매출액의 수훈갑은 '봉지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0 식품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의 2009년 매출액은 44조4천억원이었다. 전년대비 5조1천억원(13.1%)이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2005년 33조3천억원, 2006년 35조7천억원, 2007년 37조3천억원, 2008년 39조2천억원 등으로 7-8%대의 성장세를 보였던 식품업체 매출은 2009년 들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업체 수도 2005년 1만8천245개, 2006년 1만9천298개, 2007년 2만86개, 2008년 2만1천75개, 2009년에는 2만2천468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단일 품목 기준으로 국내 출하액이 가장 많은 식품은 1조2천863억원을 기록한 봉지라면이었으며, 밀가루(1조1천490억원), 탄산음료(1조547억원)가 각각 2,3위를  조제커피(7천572억원), 설탕(7천158억원), 수산물가공품-어류(7천72억원) 빵류(7천96억원), 혼합음료(6천182억원), 소스류(6천17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별 매출액 순위에서는 CJ제일제당㈜이 2조47억원, 농심㈜이 2조6억원으로 선두를 다퉜고, 롯데칠성음료가 1조2천1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롯데제과(8천234억원), 오뚜기(7천816억원), 동서식품(7천803억원), 대상(6천331억원), 오리온(5천734억원), 코카콜라음료(5천636억원), 샤니(5천588억원) 등이 10위 이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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