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1분기 후반부터 비중확대에 나서는 게 합리적인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후반부터 LCD패널 가격의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며LG 디스플레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연구원은 "LCD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3월을 바닥으로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채널 내 패널 재고지수가 역사적으로 0.9 수준까지 하락되면 재고축적이 나타나는데, 올해는 3월부터 재고 축적 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후반에는 패널 출하량이 증가, 2분기 초반에는 패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적 또한 3월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80억원으로 적자, 2분기 2천570원으로 흑자전환, 3분기 6천24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최수정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