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다음달 1일부터 회사명을 GM대우에서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으로 공식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 브랜드는 1983년 대우자동차가 설립된 지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국지엠은 올해 8종의 신차를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3월1일부터 다목적차량(MPV) '올란도'와 소형차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 스포츠형 쿠페 '카마로' 등의 판매를 시작하고 2분기에는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 후속 '캡티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중형 세단인 토스카 후속 모델, 스포츠카 '콜벳'을 내놓는다.
한국지엠은 내달 1일 쉐보레 브랜드 퍼블릭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출범을 알리기에 나선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