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봄철 식욕부진엔 홍어.미역 '굿'
상태바
봄철 식욕부진엔 홍어.미역 '굿'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28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홍어와 미역을 ‘3월의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봄철 식욕부진’을 이겨내는 데는 무엇보다도 제 철을 맞이한 홍어와 미역이 적격이다.

남도지방에서는 "날씨가 찰 때는 홍어생각, 따뜻할 때는 굴비생각"이라는 말이 있다. 사나흘에서 일주일 정도 삭힌 뒤 먹는 홍어는 톡 쏘는 강한 맛과 특유의 냄새를 지니고 있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만족감을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요리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이른 봄에 보리싹과 함께 홍어 간 등 내장을 넣고 자박자박 끊인 홍어앳국(홍어애 보리국)은 코끝을 쏘는 매운 맛과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다. 

한국인의 산후조리 대표 영양식은 ‘미역'도 겨울에서 봄까지 주로 채취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강알칼리성 식품인 미역은 산후조리 뿐만아니라 변비 및 비만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과 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역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