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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 만에 흑자…작년 당기순이익 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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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 만에 흑자…작년 당기순이익 81억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02.2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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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28일 2010년 총 8만1천747대를 팔아 2조7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8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물량 확대 효과 외에도 고정비 축소, 생산운영효율 향상 등 수익성 개선 활동과 함께 유휴자산 매각 등의 자구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쌍용차의 판매실적은 회생계획 목표인 6만8천562대를 19% 초과달성 한 것이기도 하다.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8월 출시된 렉스턴 RX4(2000cc)를 앞세워 3만2천459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과 코란도C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로 4만9천288대(CKD 포함)를 팔았다.

다만 원소재가 인상에 따른 재료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크게 줄긴 했으나 550억원의 영업 손실은 지속됐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2010년의 경영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경영정상화에 앞장서고 노사가 과거와 달리 화합과 상생의 노력을 기울여 달성한 것"이라며 "올해 역시 코란도C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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