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최근 PC방 전원 차단을 통해 무리한 보도를 한 MBC '뉴스데스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개콘의 ‘9시쯤뉴스’코너에서는 MBC ‘뉴스데스크’의 PC방 실험 보도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층취재 역을 맡은 개그맨 안윤상은 "미술의 폭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내일 실습 대비에 한창인 미대생의 그림을 찢어보겠다"며 "미술이 학생을 폭력적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게임의 폭력성과 이를 무차별적으로 따라 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보여주는 실험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PC방을 찾아 카메라를 설치한 뒤 갑자기 전원을 내리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급격한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게임의 주인공처럼 변해버렸다"는 보도가 전파를 타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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