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위암 수술 소식을 전했던 부활의 김태원이 그를 걱정했던 팬들과 지인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했다.
김태원은 KBS남자의 자격 건강검진편을 통해 위암진단을 받았으며 이 사실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채 지난 달 두 번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김태원은 "현재 체중이 약간 줄긴 했지만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본래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며 암 진단 후에도 강한 의지로 모든 스케줄과 공연 준비에 열정을 쏟았던 김태원의 위암 소식을 뒤늦게 접한 주변 사람들을 감동 시켰다
김태원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자신의 갤러리를 통해서도 "다시 도약한다. 여러분의 사랑으로"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지난달 19일에 열린 전주공연에서 부활멤버 서재혁은 "지금 태원형이 서 계시는 건 기적이다"란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김태원의 몸 상태를 알지 못했던 관객들은 "이제서야 그 의미를 알겠다"며 지난 공연을 회고하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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