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3월을 맞아 봄 특수 잡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3월 한 달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신형 삼성 LED TV(싯가 180만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또 5년 이상 경과한 차량을 보유한 고객과 현대차 재구매 고객이 이달에 쏘나타와 싼타페를 구입할 경우 각각 30만원씩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M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싼타페는 50만원, 쏘나타는 30만원을 먼저 할인받고 추후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M포인트로 할인금액을 상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쏘나타 Save OIL 프로그램’을 3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쏘나타 세이브 오일’ 쏘나타 구입고객이 현대카드M으로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나 횟수와는 무관하게 리터당 300원을 1년 동안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생애 첫차나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각급 학교 신입생 부모 등의 조건을 갖춘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0만원을 깎아주거나 디지털카메라를 증정한다.
기아차는 3월 중 차량을 구입한 구제역 피해 농가,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구입 개인 고객, 올해 대학(원) 신입생 본인 및 부모를 대상으로 1년간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에코 캐시백(ECO Cashback)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현대M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다음달 카드대금의 버스, 지하철 요금 항목에서 매월 2만원씩 할인받는 방식이다.
교통카드 미연계지역 고객과 대중교통비 지원을 원치 않는 고객은 2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또 한 달간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오렌지 주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인테리어 비용 상품권(10명), 3만원 주유권(300명), 바디샤워용품세트(매일 10명씩) 등을 증정한다.
프라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동승석 에어백을 장착해준다. 포르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 상품권을 주고 36개월간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은 자유롭게 내는 특별할부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