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소비자 전문 신문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선보인 '소비자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 출시되자마자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6일 등록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 5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뉴스 부문 무료앱 인기순위 '2위'(전체무료앱순위 77위)를 기록했다.이날 오후 한때 1위까지 올랐었다.
안드로이드 마켓과 T스토어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소비자신문고' 어플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비자 불만이나 상담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제보하고 피해 내용을 다른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신문고'는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작년 12월 첫선을 보인 '소비자고발'에 이어 2번째 개발해 선보인 어플이다.
'소비자신문고'는 '소비자고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 24시간 내내 소비자 제보가 들어올 때마다 담당자가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의거해 발빠르게 해결기준을 제시하는 '실시간 답변 서비스' ▲특정 피해제보에 대해 댓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소비자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는 실시간 토론광장인 '오늘의 핫이슈' 등이 추가됐다.
또 피해를 신고할때 식음료 생활용품 통신 IT기기 가전 자동차 금융 건설등 업종별 카테고리를 만들어 제보자와 독자가 관심있는 사례들을 신속하게 찾아볼수있도록 배려했다.
신속한 중재와 보도를 통해 제보에대한 해결률이 높아지면서 감사인사 등록이 많아짐에 따라 감사/해결 카테고리도 만들어 기업들의 해결 의욕도 북돋웠다.
그외 소비자고발의 신뢰성을 높이고 해결과정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 설정란을 만들었고 관심있는 피해나 기사를 저장할수있는 북마크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소비자신문고'를 이용할 스마트폰 사용자들에대한 피해구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기위한 기능들로 사용후기란에도 다운받은 이용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소비자신문고'를 다운로드 받은 아이디 'ghostno2'는 "부당한 일을 당할 때마다 사진찍고 기록을 남기는 일이 번거로워 참았지만 이젠 정보공유까지 편리하게 됐다"며 "비슷한 경우 해결방안과 절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앱스토어 '아이디 eakor'는 "포털사이트의 스마트폰 카페에서 좋은 어플이 나왔다길래 바로 설치했다"며 "사용의 편리함과 함께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최현숙 상무는 "일방적으로 뉴스를 뿌려주는 일반 신문과 달리 독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하는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특성상 모바일 소통은 독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툴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1차 어플이었던 '소비자고발' 역시 지난해 12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된 후 석 달 동안 다운로드 횟수가 8만건 이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소비자고발'어플은 더이상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고발' 유저들도 '소비자신문고'로 갈아타면 더 편리하고 역동적인 기능들을 경험할 수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심나영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서 새롭게 출시한 '소비자신문고' 어플리케이션. 구버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어플로 '실시간 답변 서비스' '오늘의 핫이슈' 등의 기능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