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최근 논란이 된 '선정적 신입생 환영회'와 관련,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세종대학교 대학본부는 3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발생 인지직후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직해 상기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를 끝내고 보고서가 제출되는 즉시 교수, 학생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된 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신입생 교외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를 포함한 개선책을 곧 마련, 향후 학생활동 진행을 철저히 지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사한 사건의 재발 시 대학본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 2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대학 신입생환영회에서 행해지는 선정적 사진이 게시된 바 있는데, 해당학교는 세종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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