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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실종 오빠 사망 확인, 동생은 아직도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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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실종 오빠 사망 확인, 동생은 아직도 실종 상태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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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유길환 씨(24ㆍ강원도 횡성)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광일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는 4일 "그동안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유씨 남매 가운데 오빠 유길환 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사실을 뉴질랜드 경찰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유씨의 사체는 캔터베리TV(CTV) 건물 더미에서 발견됐다.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남매를 찾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 머물고 있는 유씨의 아버지 유상철 씨(57)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함께 실종된 유길환 씨의 여동생 유나온 씨(21)는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현지 경찰은 동생의 시신도 이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나머지 시신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이미 발굴된 사망자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실시, 조기에 신원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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