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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어록에 외인구단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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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어록에 외인구단 눈물 줄줄~
  • 박해룡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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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위대한 탄생'에서 멘티들에게 전한 진심어린 감동 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은 멘티들인 '공포의 외인구단' 백청강, 이태권, 양정모, 손진영에게 진심 어린 조언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태원은 “우리가 얼핏 보기에는 아름다운 화면은 아니다”며 “자타가 공인하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긴장감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며 “너희들이 돼야 너희 같은 사람들이 힘을 얻을 거 아닌가. 그게 공포의 외인구단의 정신이다”고 그들을 선택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이태권이 김태원에게 "우리 중에 1등이 나올까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김태원은 "1등에 치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난 개인적으로 '위대한 탄생'이 끝난 뒤의 너희들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처럼 영원히 음악하면서 사는 그런걸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멘토이지만 너희를 가르치고 싶지는 않다. 단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며 "음악은 발명이 아닌 발견이다. 자기 안에서 발견하는 거다"라고 조언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태원의 어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파이널 심사에서 손진영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평을 남기는 자리에서 "손진영의 인생에는 후렴만 있다. 하지만 1,2절이 있기에 후렴이 더 아름다운 것이다. 앞으로 살면서 1,2절을 만들어라. 당신의 후렴은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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