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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에서 독설 퍼부은 박완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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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에서 독설 퍼부은 박완규는 누구?
  • 박해룡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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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완규가 '위대한 탄생'에 깜짝 심사위원으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깜작 심사위원으로 나선 박완규는 참가자들에게 따끔한 질책을 했다.

'사랑할수록'을 부른 손진영에게 박완규는 "너무 슬프게 불렀다. 원곡의 맛이 없다"고 독설을 날렸고, 이태권에게는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친 느낌이다. 가사 전달이 안된다"고 일침했다. 또한 박완규의 곡인 '비밀'을 부른 양정모에게는 "겉멋이 너무 많이 들었다. 소리만 지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완규는 1973년생의 락가수다. 

고1 때 Band 오함마를 결성해 스쿨밴드로 30여회 공연을 하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다. 고2 때는 Dark horse 보컬에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고 고3 때는 루시퍼, K.Best, Gray Wolf 등의 팀에서 미군공군기지와 클럽 등에서 10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했다.

군 제대 후 1996년 부활의 오디션을 통과하여 부활의 다섯 번째 보컬이 되었다. 부활 당시 박완규는 미성이었고 당시 음역대는 김경호와 비교할 만한 엄청난 음역대의 소유자였다.

1998년 그룹 내 의견 차이로 부활을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하였다.

김태원과는 현재 원만하게 지내고 있으며 부활 콘서트의 게스트로 오기도 한다. 그리고 솔로로 발표하기까지 미성이었던 그는 성대를 혹사시키면서 목소리를 허스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집 앨범의 '〈천년의 사랑〉'이 크게 인기를 얻어 그의 대표곡이 되었다.

현재는 뮤지컬 및 디지털 싱글등 후작앨범을 내며 가수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2010년 1월 23일 팬들로 부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최근 부활의 2011년 공동작업 프로젝트인 '플러스'에 참여해 '<비밀>'의 보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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