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유사 상표가 없는 자가폴(무폴) 주유소 20개 업소 중 한 곳이 비정상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지식경제위 김태환(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정상 석유제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검사대상 자가폴 주유소 2천592개 업소 중 5.32%인 138개 업소가 비정상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됐다.
비정상 석유를 쓰면 엔진이 쉽게 고장날수 있기 때문에 자가폴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특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석유관리원은 책임감을 갖고 상시적인 검사를 통해 비정상 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를 철저히 적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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