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속 시간이 거꾸로 흘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시계가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에 표시된 시간을 알람 등으로 이용하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생겼다.
통신사들은 위성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휴대전화에 정보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잘못된 시간 정보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며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각 통신사들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원인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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