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4일 한-일-러 컨소시엄과 미국, 브라질, 호주 등 8개국 6개팀을 몽골 타반톨고이 찬키 블록 1광구 개발 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제 입찰에는 10개국 15개팀이 참여했다.
한-일-러 컨소시엄은 오는 15일부터 몽골 정부와 광산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일 한-일-러 실무 협의회를 개초해 사업추진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협상을 준비한다.
찬키 블록 1광구는 매장량이 12억t에 이르는 미개발 제철용 탄전으로서 연간 1천500만t의 유연탄을 생산할 수 있다. 예상 초기 투자비는 약 73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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