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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석유제품 공급가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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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석유제품 공급가 대폭 인상
  • 서성훈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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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이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최근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보다 ℓ당 4.43~16.97원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ℓ당 16.97원 오른 1천749.97원(세후가격)으로 인상했고 GS칼텍스는 6.95원 오른 1천758.30원, 현대오일뱅크는 10.17원 인상된 1천749.88원, 에쓰오일은 4.43원 오른 1천758.48원으로 공급가를 책정했다.

경유 공급가도 대폭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보다 ℓ당 22.59원 오른 1천586.83원으로 인상했으며 GS칼텍스는 1천592.58원(9.03원↑), 현대오일뱅크는 1천576.56원(6.91원↑), 에쓰오일은 1천593.78원(14.67원↑)으로 각각 가격을 올렸다.

주요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일제 인상함에 따라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정유사에서 조정된 공급가로 석유제품을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면 주유소는 약 일주일 뒤에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한다.

현재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00원을 넘어섰으며 서울지역 상당수 주유소의 경우 ℓ당 2천100~2천200원이 넘는 가격에 보통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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