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근로시간이 160시간 줄어든다.
7일 고용노동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공표하며 내년부터 실시될 단계적 근로시간 단축 계획을 밝혔다.
현재 연간 근로시간인 2천111시간을 내년 1천950시간, 2020년에는 1천800시간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이번 프로젝트는 안심일터 공정일터 신바람일터 상생일터 4개 부문으로 세분화돼 노동정책실 중심으로 진행되며 근로조건 개선, 근로자 건강 증진 및 사고예방 등과 관련된 과제들을 아우른다.
이에 따라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중 유일하게 연간 2천시간을 넘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는 지속적으로 줄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작년 29.1조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내년 40조원 수준까지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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