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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 화석, "결정적인 증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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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 화석, "결정적인 증거? 글쎄…"
  • 이정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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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의 리차드 B 후버박사는 6일(현지시간) 외계 생명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트렌즈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후버 박사는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CI1을 분석한 결과 화석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후버 박사는 희귀한 운석 중 하나인 CI1에서 발견한 박테리아 화석을 외계 생명체 존재의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버 박사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화석은 우주에서 생명체의 존재가 지구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저명한 학자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거의 이뤄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CI1을 잘게 부숴 표면을 전자현미경 등의 장비로 분석한 결과 화석의 잔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잔해는 미생물 화석으로, 지구에서 발견되는 종류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학 저널(Journal of Cosmology)'은 과학자들에게 후버의 논문 검토, 분석 작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우주 과학은 "과학 연구 역사상 어떤 논문도 같은 집단의 세부적인 검증작업을 거친 경우는 없다"고 밝히며  회의적인 입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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