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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뮤지컬 주연, "꿈만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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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뮤지컬 주연, "꿈만 같은 일~"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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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박칼린이 뮤지컬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칼린은 오는 11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한국어 공연에서 여주인공을 거머쥐었다.

지난 1991년 연극 ‘여자의 선택’ 출연이후 직접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은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담아낸 록 뮤지컬로 2010년 퓰리쳐상, 2009년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박칼린은 “브로드웨이에서 ‘넥스트 투 노멀’을 본 순간 단번에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며 “원작의 감동을 한국 관객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20년만에 배우로 변신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칼린이 직접 뮤지컬에 나오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남격에서의 완벽한 모습을 무대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칼린이 출연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해 2012년 2월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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