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모션은 폴크스바겐 각 차종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개선한 친환경 모델로, 국내 출시는 지난 1월 선보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폭스바겐 CC는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조합한 4도어 쿠페로, 2009년 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새 모델은 차가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해 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연비가 17.1km/ℓ로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57g/km에 불과해 까다로운 유로5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켰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 차선 유지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기능',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최대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며, 가격은 5천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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