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와이브로를 탑재한 태블릿PC인 갤럭시탭(SHW-M180K)을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7인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 기능을 탑재한 모델로, 전국 82개 시와 주요 고속도로, 간선도로 등에 구축된 와이브로 망을 이용해 3G 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 와이파이 망을 지원하는 전국의 대학교, 문화공간, 쇼핑몰, 은행, 관공서 등에서도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 와이브로는 7인치 WSVGA(1024x600) 화면에 두께 11.98mm, 무게 386g로 간편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신문ㆍ잡지ㆍ도서 등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가 기본 탑재됐고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올레마켓 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300만 화소 카메라와 4000㎃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16GB 내장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9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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