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현빈 커플이 결별 사실을 인정한 후 송혜교가 현빈에게 군대가기 전 마지막 안부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BNT뉴스는 9일 송혜교의 측근의 말을 빌려 현빈이 군입대 하는 날인 7일 오전 송혜교가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안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송혜교의 측근은 “현빈과 송혜교는 쉬지 않고 터진 결별설과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이별을 결심했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꾸준히 문자를 주고받는 등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초 이별을 결심했으나 현빈의 영화와 입대 등 큰 일정이 있었기에 공표를 늦췄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후문이다. 그동안 여러 루머에도 결별설을 부인한 것도 만일 사실을 인정할 경우 외부에 노출된 현빈이 부담을 느낄 수 있음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이에 현빈은 이런 송혜교의 배려에 “짐을 남기고 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멋진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 “아름다운 끝을 보여준 송혜교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