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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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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청신호'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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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탄력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10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취득과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심사결과를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요심사대상은 외환거래와 관련된 시장에서의 경쟁저해 여부였다"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취급상품을 중심으로 13개 관련 시장에서의 기업결합 영향을 분석했으나 각 시장에서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결합심사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경쟁제한성 측면의 심사로 최종승인 결정은 아니며 앞으로 금융위는 이번 결과를 감안해 금융관련법 규정에 따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금융위는 하나금융이 론스타와 외환은행 주식 51.02%(3억2천904만2천672주)를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하자 금융지주회사법 제17조에 의거,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여부를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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