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서울 가산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라이프스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한다.
100여개 신청 팀 가운데 재능 활용 여부, 계획의 충실도, 활동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50개 팀, 350명의 봉사단을 뽑았으며, 이는 지난해 31개 팀, 200명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다.
이들 봉사단에는 연간 4회 이상 활동하는 조건으로 교통비, 교재비 등이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봉사 활동 지역은 서울, 청주, 평택, 구미, 창원 등 사업장이 있는 곳뿐 아니라 산골에서 섬마을까지 다양하고, 활동 내용 또한 색다른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디자이너 감각을 활용한 저소득 가정환경 개선 ▲직장 내 밴드 경험을 살린 일탈 청소년 밴드 활동 지원 ▲컴퓨터 엔지니어들의 외국인 노동자 한글·컴퓨터 교육 ▲전직 프로·대학 축구선수의 소년소녀가장 대상 축구교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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