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배수빈(명 윤태욱)이 8년간 사귄 두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지난해 말 헤어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수빈 소속사 측은 “결별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이 소식을 알리지 못한 것은 배수빈이 일반인인 여자친구가 이로인해 괜한 심적부담감을 느낄 것을 염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각자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빈은 지난 2009년 한 방송 예능프로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털어놓으며, 당시 여자 친구에 대해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라고 자랑했다.
한편 배수빈은 오는 16일 SBS 수목극 ‘싸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49일’에 극 중 신지현(남규리 분)의 약혼자 강민호 역으로 출연한다.
배수빈은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 등 SBS에서 3연속 주연을 맡아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사진=배수빈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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