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일본, 지진 이어 대형 쓰나미 강타! 현장은 '아비규환'
상태바
일본, 지진 이어 대형 쓰나미 강타! 현장은 '아비규환'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에 대형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철로를 통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난리가 났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 10m 높이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이후 태평양 연안을 대형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선박과 차량, 건물이 역류하는 바닷물에 휩쓸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은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243마일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 미국 지질조사국은 8.8이라고 각각 밝혔다. 도호쿠 지방의 진도는 최고 7로 관측됐고, 이후 진도 5의 여진이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3시께 미야기(宮城)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이어 이와테.미야기.아오모리는 물론 도쿄 부근인 이바라키(茨城)현 연안에 최고 10m 높이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은 쓰나미가 밀려들면서 선박과 수백대의 차량이 휩쓸렸다. 건물은 쓰나미에 붕괴되고, 도심을 잇는 신칸센의 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