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국립환경의학연구소의 수산나 라르손(Susanna Larsson) 박사는 49-83세의 여성 3만4천670명의 10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커피를 하루 1-2잔, 3-4잔, 5잔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지만 뇌졸중 위험 감소율은 3그룹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라르손 박사는 밝혔다. 흡연, 체중, 당뇨병, 고혈압, 음주 등 다른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커피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인슐린저항을 개선하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라르손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뇌졸중(Stroke)' 최신호(3월10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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