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야한 독후감'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총무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은 '춘추전국시대'라는 책의 독후감에서 "세포 하나하나가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라며 "나의 모공 하나하나가 느낄 수 있었다" 등의 표현으로 멤버들에게 "야설(야한 소설)같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책 두께와 세포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 이에 정형돈으로부터 "독후감이 책 두께 1장, 세포 얘기로 2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후감 외에도 '독서 퀴즈왕' 코너를 통해 퀴즈를 풀며 기상천외한 힌트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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